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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ver The Top)와 캐시서버

희주(KHJ) 2021. 11. 13. 23:55

국내에서 디즈니 플러스(Disney+)가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에 디즈니가 출시한 가입형 온라인 스트리밍 OTT 서비스로 같은 부류로 넷플릭스와 왓챠 등이 있다.
기사를 읽고 OTT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해보았다.

OTT(Over The Top)?

- 직역하자면 "Top=셋톱박스""Over=~를 넘어"Over The Top은 셋톱박스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PC,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 사전에 따른 정의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시청(소비)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이다.

대개 하나의 컨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소비)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과 VOD를 포함한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말한다.

OTT 서비스 성공 이유?

기존의 TV 방송 서비스는 소비자 개개인의 변화하는 욕구나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각자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보여왔다. 선택권이 없는 소비자는 자신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하지 않으면 포기하거나 편성표를 보고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여기에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가 나오게 된 것이다. 이제는 소비자가 '프로그램'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OTT가 소비자 개개인의 '성향'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입맛대로 콘텐츠를 편성하여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가 시청했던 콘텐츠를 분석해 비슷한 부류의 콘텐츠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같은 OTT 서비스는 본사가 있는 해당 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본사가 해외에 있는 서버인데 어떻게 우리는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일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넷플릭스를 살펴보았다.

캐시서버(Cache Server)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여 빠르게 제공해주는 프록시 서버

프록시서버(Proxy Server) : 보통 Deric라고 부르며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달해 주는 서버


해외로 전달하는 것은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든다.
넷플릭스도 오픈 커넥트라는 이름으로 캐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LG U+, KT, LG헬로비전, 딜라이브 등이 오픈 커넥트 캐시 서버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이 통신사들을 이용하면 넷플릭스를 버퍼링 없이 즐길 수 있다.인기 작품의 경우 넷플릭스 서버에서 한국 캐시서버로 트래픽이 없는 새벽시간대에 미리 저장해 한국내에 서비스된다.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작품의 경우 캐시서버에서 지워지며 누군가 스트리밍을 시도하면 넷플릭스 본서버에서 스트리밍하는 동시에 한국 캐시 서버로 다시 캐싱된다. 따라서 그 다음 이용자는 캐시 서버에서 스트리밍을 받게되지만 조회수가 저조하면 단기간내에 다시 삭제된다. 이는 캐시 서버의 주목적이 해외망 트래픽 부담을 줄이면서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캐시 서버가 없다면 어떤 콘텐츠를 스트리밍할때 매번 미국-한국으로 직접 스트리밍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에서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스트리밍하는 것 때문에 트래픽의 부담이 커지고, 속도는 물론 품질도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 캐시서버를 두어 소비자에게 미리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전달해주면 훨씬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디즈니플러스 뉴스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7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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